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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가 비교 계산기

두 상품의 개당 가격(단가)을 비교해서 어느 쪽이 실제로 더 저렴한지 확인합니다.

입력
A 개당가
2,500.00
B가 저렴
B 개당가
2,333.33
단순 개당 가격만 비교하며, 품질·브랜드·묶음 구매 제약 등은 반영하지 않습니다.

단가는 이렇게 계산돼요

가격을 수량으로 나누면 1개당 가격이 나오는데, 용량이나 개수가 다른 상품은 이렇게 같은 기준으로 환산해야 공정하게 비교할 수 있습니다(반대로 수량 ÷ 가격으로 1원당 용량을 봐도 어느 쪽이 저렴한지는 똑같이 나옵니다).

단가 = 가격 ÷ 수량
  • 가격 — 상품 전체 가격
  • 수량 — 상품에 담긴 개수(또는 무게·부피)

자세한 설명

대용량이 항상 싼 건 아니다 — 계산 과정

많이 살수록 싸다는 생각은 자주 틀립니다. 예를 들어 A 제품이 500mL에 3,000원이고 B 제품이 1.2L(1,200mL)에 6,900원이라고 해보겠습니다. A의 단가는 3,000 ÷ 500 = 6.0원/mL이고, B의 단가는 6,900 ÷ 1,200 = 5.75원/mL입니다. 용량은 A가 훨씬 작지만 단가는 B가 더 낮으므로, 이 경우엔 큰 용량인 B가 실제로 더 저렴합니다. 그런데 A의 가격이 세일로 2,700원까지 내려가면 어떻게 될까요. 2,700 ÷ 500 = 5.4원/mL로, 이번엔 작은 용량인 A가 오히려 더 저렴해집니다. 같은 두 제품인데 A의 가격 하나만 바뀌었을 뿐인데 어느 쪽이 저렴한지가 뒤집힙니다. '큰 게 무조건 싸다'는 어림짐작 대신, 가격이 바뀔 때마다 위 계산 과정을 그대로 다시 밟아 직접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단위를 통일하지 않으면 비교 자체가 성립하지 않는다

이 계산기는 입력한 가격을 입력한 수량으로 나눌 뿐, 단위를 자동으로 맞춰주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A 제품 수량을 500(g)으로 넣고 B 제품 수량을 1(kg)로 그대로 넣으면, 계산기는 500과 1을 서로 다른 단위인 줄 모르고 그냥 나눗셈을 합니다. 그 결과 A의 단가는 g당 가격, B의 단가는 kg당 가격으로 계산되어 1kg = 1,000g이라는 배율이 그대로 얹히는 탓에 두 숫자를 나란히 비교하면 수백 배(가격이 용량에 비례한다면 약 1,000배) 차이 나는 것처럼 보이는 착시가 생깁니다. mL와 L, g과 kg처럼 단위가 다른 두 상품을 비교할 때는 반드시 입력 전에 한쪽을 다른 쪽 단위로 환산해서(예: 1kg을 1,000g으로) 같은 단위의 숫자로 맞춘 뒤 넣어야 합니다. 단위를 맞추는 책임은 이 계산기가 아니라 입력하는 사람에게 있다는 점을 분명히 해둡니다.

"1+1"과 "50% 할인", 어느 쪽이 진짜 싼가

정가 10,000원짜리 상품을 기준으로 두 프로모션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1+1"은 10,000원을 내고 같은 상품 2개를 받으므로, 둘 다 쓴다면 개당 단가는 10,000 ÷ 2 = 5,000원입니다. "50% 할인"은 상품 1개를 5,000원에 사는 것이므로 개당 단가는 그대로 5,000원입니다. 두 개를 다 쓸 계획이라면 이 둘은 완전히 같은 조건입니다. 그런데 1+1으로 받은 2개 중 1개를 쓰지 못하고 유통기한이 지나 버리게 되면 어떻게 될까요. 실제로 쓴 것은 1개뿐인데 지불한 돈은 그대로 10,000원이므로, 실질 단가는 10,000 ÷ 1 = 10,000원 — 애초에 할인이 없었던 정가와 정확히 같습니다. 즉 1+1은 "둘 다 쓸 수 있을 때만" 50% 할인과 동등하고, 하나를 버리는 순간 할인이 아니라 정가를 다 낸 셈이 됩니다. 이 계산기의 A·B 칸에 각각 실제로 쓸 개수만큼만 나눠 넣어 계산하면 이 차이를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매장이 표시 단위를 고르면 비교가 일부러든 아니든 어려워진다

같은 매장 안에서도 상품마다 단가를 표시하는 기준 단위가 다른 경우가 흔합니다. 세제 A가 1L 용기에 12,000원으로 '1L당' 단가가 표시되고, 세제 B는 750mL 용기에 8,700원이라는 총액만 표시돼 있다고 해보겠습니다. B를 A와 같은 1L 기준으로 환산하면 8,700 ÷ 0.75 = 11,600원/L로, 총액만 보면 B가 더 싸 보이지만(8,700 < 12,000) 실제 단가도 B(11,600원/L)가 A(12,000원/L)보다 여전히 저렴합니다 — 다만 그 차이는 총액 차이(3,300원)만큼 크지 않고 400원/L에 불과합니다. 묶음 상품과 낱개 상품처럼 표시 단위 자체가 다르면 총액만으로는 어느 쪽이 저렴한지 가늠하기 어렵고, 이럴 때일수록 이 계산기에 두 상품을 같은 단위로 환산해 넣고 직접 비교하는 절차가 필요합니다. 대형마트 등 일정 규모 이상의 매장은 물가안정에 관한 법률 제3조(가격의 표시)와 그에 근거한 「가격표시제 실시요령」(산업통상자원부 고시)에 따라 상품 가격표에 단위가격을 함께 표시하도록 되어 있고, 2026년 4월 7일부터는 대규모 온라인쇼핑몰을 통해 표시대상 품목을 파는 자에게도 이 의무가 확대됐습니다(같은 고시 제7조의2, 부칙 제2025-51호가 ‘고시 후 1년이 경과한 날’로 정했고 고시일이 2025년 4월 7일입니다). 다만 모든 매장·모든 상품에 예외 없이 적용되는 것은 아니므로, 표시가 없거나 표시 단위가 상품마다 다르면 이 계산기로 직접 환산해 비교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단가만 보고 결정하면 안 되는 경우 — 이 계산기의 범위

이 계산기는 딱 한 가지, 가격을 수량으로 나눈 단가만 비교합니다. 그런데 단가가 더 낮다고 해서 항상 더 나은 선택인 것은 아닙니다. 첫째, 보관 공간입니다. 대용량 상품은 단가가 낮아도 냉장고나 수납장에 자리를 오래 차지하므로, 공간이 부족하면 실질적인 불편이 단가 차이보다 클 수 있습니다. 둘째, 유통기한입니다. 다 쓰기 전에 상하거나 기한이 지나면 남은 만큼은 그대로 버려지는 돈이 되어, 표시된 단가와 실제로 쓴 만큼의 단가가 벌어집니다(이 낭비까지 반영한 실질 단가는 별도의 대량구매 손익 계산기에서 더 자세히 다룹니다). 셋째, 초기 지출 부담입니다. 단가가 낮아도 한 번에 지불해야 하는 총액이 크면 당장의 가계 부담이 커질 수 있습니다. 넷째, 품질 차이입니다. 이 계산기는 같은 상품 또는 동등한 품질의 상품 사이 가격만 비교할 뿐, 원재료·제조사·신선도 같은 품질 차이는 전혀 반영하지 않습니다. 단가가 낮은 쪽을 무조건 고르기보다, 이 네 가지를 함께 따져본 뒤 최종 선택을 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이 계산기가 다루는 범위와 기준일

이 계산기의 계산식 자체(단가 = 가격 ÷ 수량)는 시간이 지나도 바뀌지 않는 단순 산술이라, 근거: 나눗셈이라는 정의 외에 별도의 법정 수치나 요율에 의존하지 않습니다. 위 블록에서 언급한 대형마트 단위가격 표시 의무의 출처: 물가안정에 관한 법률 제3조(가격의 표시)와 그에 근거한 「가격표시제 실시요령」(산업통상자원부 고시 제2025-51호, 2025년 4월 7일 시행)입니다. 제3조에 따른 표시명령을 위반하면 같은 법 제29조 제2항 제1호에 따라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적용 대상인 대규모점포는 유통산업발전법 제2조제3호가 정의하며 매장면적 합계 3천제곱미터 이상이 요건이고, 온라인쇼핑몰로의 확대(고시 제7조의2)는 2026년 4월 7일부터 시행입니다. 이 네 가지는 2026년 8월 20일에 국가법령정보센터 원문으로 직접 대조했습니다. 다만 이 계산기의 계산 결과 자체에는 법정 수치가 전혀 들어가지 않으며, 위 법령 인용은 '왜 일부 매장에 단위가격이 표시되는지'를 설명하는 배경 정보일 뿐입니다. 법령·고시는 개정될 수 있으므로 특정 매장·특정 상품에 단위가격 표시 의무가 적용되는지는 국가법령정보센터에서 최신 조문을 직접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쇼핑 팁. 일부 마트는 선반에 단가를 표시해 두지만, 표시가 없거나 단위가 다르면(예: 500g vs 1kg) 같은 단위로 환산한 뒤 비교해야 실수를 피할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단위가 다른 상품(예: g과 oz)은 어떻게 비교하나요?

입력 전에 같은 단위로 환산하세요. 이 계산기는 단위를 자동으로 맞춰주지 않고 입력한 수량으로 가격을 그대로 나누기만 하므로, 500g과 1kg처럼 단위가 섞이면 한쪽은 g당 가격, 다른 쪽은 kg당 가격이 되어 큰 차이가 나 보이는 착시가 생깁니다. 반드시 같은 단위(예: 1kg → 1,000g)로 맞춘 뒤 넣으세요.

큰 용량이 항상 개당(또는 mL당) 더 저렴한가요?

아닙니다. A 제품이 500mL에 3,000원, B 제품이 1.2L(1,200mL)에 6,900원이면 A의 단가는 6.0원/mL, B는 5.75원/mL로 큰 용량인 B가 저렴합니다. 그런데 A가 세일로 2,700원이 되면 5.4원/mL로 오히려 작은 용량인 A가 더 저렴해집니다. 용량이 크다고 무조건 유리한 게 아니라, 가격이 바뀔 때마다 다시 계산해 확인해야 합니다.

두 상품 단가가 같으면 어떻게 하나요?

이 경우 계산기는 '동일'로 표시합니다. 가격만으로는 우열이 없으니 신선도·브랜드·실제 소진 가능량 등을 함께 고려해 선택하세요.

"1+1"과 "50% 할인" 중 어느 쪽이 더 저렴한가요?

둘 다 쓴다면 같습니다. 정가 10,000원 상품 기준으로 1+1은 개당 10,000 ÷ 2 = 5,000원, 50% 할인은 1개를 5,000원에 사는 것이므로 단가가 똑같습니다. 다만 1+1으로 받은 2개 중 1개를 쓰지 못하고 버리면 실제로 쓴 1개의 단가는 10,000원으로 뛰어 애초에 할인이 없었던 것과 같아집니다. 두 개를 다 쓸 수 있을 때만 1+1이 실질적인 할인입니다.

가격표에 단위가격이 안 보이는 상품은 어떻게 비교하나요?

총액과 수량을 직접 이 계산기에 넣어 단위가격을 계산하면 됩니다. 대형마트 등 일정 규모 이상의 매장은 물가안정에 관한 법률과 「가격표시제 실시요령」에 따라 단위가격을 함께 표시할 의무가 있지만 모든 매장·모든 상품에 적용되는 것은 아니므로, 표시가 없으면 총액 ÷ 수량을 직접 계산해 비교하는 편이 정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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