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칼로리 계산 원리
술의 열량 대부분은 순수 알코올(에탄올) 자체에서 나옵니다. 음주량에 도수를 곱하면 섭취한 알코올의 부피가 나오고, 여기에 에탄올 밀도를 곱하면 무게(g)가, 다시 1g당 칼로리를 곱하면 총 열량이 나옵니다.
- 음주량 — 마신 양 (mL)
- 도수 — 알코올 도수, % (예: 맥주 5, 소주 17)
- 0.789 — 에탄올 밀도 (g/mL)
- 7 — 에탄올 1g당 칼로리 (kcal/g, Atwater 계수)
자세한 설명
왜 알코올 칼로리를 따로 계산하는가
에탄올은 1g당 7kcal로, 탄수화물·단백질(4kcal/g)보다 높고 지방(9kcal/g)에 가까우며 몸이 다른 연료보다 먼저 태웁니다. 이 계산기는 순수 알코올의 열량만 계산하므로, 맥주의 맥아 당분이나 칵테일의 시럽처럼 실제 음료에 들어있는 당분·탄수화물 열량은 별도로 더해야 합니다.
대표적인 음주량·도수 예시
355mL 캔맥주(도수 5%)는 알코올 약 14g, 알코올 칼로리만 약 98kcal입니다. 360mL 소주 한 병(도수 17%)은 알코올 약 48g, 약 338kcal. 150mL 와인 한 잔(도수 12%)은 알코올 약 14g, 약 99kcal입니다. 실제 마신 양·도수로 위 입력값을 바꿔 확인하세요.
계산 과정: 기본값 355mL 도수 5%를 손으로 풀기
이 계산기의 초기 입력은 음주량 355mL, 도수 5%입니다. 첫째, 도수를 소수로 바꿔 부피를 곱하면 순수 알코올의 부피가 나옵니다 — 355 × 0.05 = 17.75mL입니다. 둘째, 여기에 에탄올 밀도 0.789g/mL를 곱해 무게로 바꿉니다 — 17.75 × 0.789 = 14.00475g이고, 화면에는 소수점 한 자리로 반올림한 14.0g이 나옵니다. 셋째, 무게에 1g당 7kcal를 곱하면 열량이 나옵니다 — 14.00475 × 7 = 98.03325kcal이고, 화면에는 정수로 반올림한 98kcal가 표시됩니다. 화면 값은 반올림된 것이지만 내부 계산은 반올림 전 값으로 이어지므로, 14.0 × 7 = 98.0으로 손검산해도 같은 자리에서 만납니다.
계산 과정: 술 종류를 g 단위로 세우면 비교가 쉬워집니다
잔 크기와 도수가 제각각이라 마신 양만으로는 비교가 안 되지만, 순수 알코올 무게로 환산하면 한 줄로 세울 수 있습니다. 355mL 맥주 한 캔은 355 × 0.05 × 0.789 ≈ 14.0g, 150mL 와인 한 잔은 150 × 0.12 × 0.789 ≈ 14.2g으로 사실상 같습니다. 반면 360mL 소주 한 병은 360 × 0.17 × 0.789 ≈ 48.3g이라 맥주 한 캔의 약 3.4배입니다. 즉 소주 한 병은 맥주 세 캔 반 정도에 해당하고, 열량으로 보면 338kcal 대 98kcal의 차이가 됩니다. 도수 비율 17 대 5는 3.4배인데 병 용량이 355mL 대 360mL로 거의 같아 최종 배율도 3.4배 부근에 머뭅니다. 잔 크기가 다른 술끼리 비교할 때는 도수만 보지 말고 이렇게 알코올 g으로 환산해야 착시가 사라집니다.
경계 조건: 0이나 음수를 넣으면 계산하지 않습니다
음주량이나 도수 가운데 하나라도 0 이하이면 이 계산기는 값을 내지 않고 줄표를 표시합니다. 입력칸을 비워 두어도 마찬가지입니다. 산식대로라면 0mL는 0kcal라는 맞는 답이 나오지만, 아무것도 입력하지 않았는데 0kcal가 결론처럼 떠 있으면 계산이 끝난 것으로 오해하기 쉬워 아예 비워 둡니다. 도수 0%인 무알코올 음료도 같은 이유로 줄표가 나오는데, 이 계산기가 재는 것이 알코올에서 나오는 열량뿐이라 알코올이 없으면 잴 대상 자체가 없기 때문입니다. 무알코올 음료에도 당분에서 나오는 열량은 있으므로 제품 표기를 보세요.
오해 정정: 도수 %는 무게 비율이 아니라 부피 비율입니다
라벨의 도수는 알코올 도수라는 이름 그대로 전체 부피 가운데 에탄올이 차지하는 부피의 비율입니다. 무게 비율이 아닙니다. 에탄올의 밀도가 물보다 낮은 0.789g/mL이기 때문에, 무게로 따지면 표기 도수보다 낮은 값이 됩니다. 도수 5% 맥주라면 무게 기준으로는 약 3.9%에 해당합니다(5 × 0.789 = 3.945). 이 계산기가 부피 비율을 곱한 뒤 곧바로 밀도를 한 번 더 곱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 부피에서 무게로 넘어가야 1g당 7kcal라는 계수를 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중간 단계를 빠뜨리고 부피에 바로 7을 곱하면 열량이 약 27% 과대평가됩니다.
이 값에 포함되지 않는 열량
여기서 계산한 값은 에탄올에서만 나오는 열량이고, 실제 음료에 들어 있는 나머지 성분은 계산에 넣지 않습니다. 맥주에는 발효되지 않고 남은 맥아 당분이 있고, 막걸리에는 쌀에서 온 탄수화물이 상당량 있으며, 칵테일에는 시럽과 과즙이 들어갑니다. 이런 성분의 열량은 도수와 무관하게 붙기 때문에 같은 도수라도 음료마다 총 열량이 크게 다릅니다. 반대로 증류주는 발효 후 알코올만 뽑아낸 것이라 알코올 외 열량이 거의 없어, 이 계산값이 실제 총 열량에 비교적 가깝습니다. 섭취 열량을 관리 중이라면 제품에 표기된 총 열량을 쓰고, 이 계산기는 술 종류끼리 비교하는 용도로 쓰는 편이 낫습니다.
이 페이지가 전제하는 상수와 기준일
이 계산기는 에탄올 밀도 0.789g/mL와 에탄올 1g당 7kcal라는 두 상수만 씁니다. 밀도는 상온 기준값이라 온도가 크게 다르면 소수점 아래가 조금 달라지지만, 마시는 술의 온도 범위에서 생기는 차이는 반올림에 묻힙니다. 1g당 7kcal는 몸이 에탄올을 대사할 때 실제로 얻는 에너지를 나타내는 관용 계수로, 탄수화물·단백질의 4kcal와 지방의 9kcal 사이에 있습니다. 이 페이지 설명의 기준일은 2026년입니다. 근거: 계산 자체는 부피에서 무게로, 무게에서 열량으로 넘어가는 곱셈 두 번뿐이라 상수 두 개만 확인하면 어떤 입력이든 손으로 검산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355 × 0.05 × 0.789 × 7 = 98.03이 화면의 98kcal와 일치합니다. 이 값은 의학·영양 조언이 아니며 개인의 대사 차이를 반영하지 않습니다.
실전 팁. 이 값은 알코올에서 나오는 칼로리만 계산한 것으로, 음료의 전체 칼로리가 아닙니다. 달콤한 칵테일이나 흑맥주는 탄수화물 열량이 알코올보다 더 클 수 있습니다. 섭취 칼로리를 관리 중이라면 이 값 대신 음료에 표기된 총 칼로리를 참고하세요.
자주 묻는 질문
355mL 캔맥주(도수 5%)의 알코올 칼로리는 얼마인가요?
355mL × 5% × 0.789g/mL ≈ 알코올 14g, 14g × 7kcal/g ≈ 98kcal이 알코올에서 나오는 열량입니다. 실제 캔맥주는 맥아 탄수화물이 더해져 총 칼로리는 이보다 높습니다.
360mL 소주 한 병(도수 17%)의 알코올 칼로리는?
360mL × 17% × 0.789g/mL ≈ 알코올 48.3g, 여기에 7kcal/g을 곱하면 약 338kcal입니다. 위 입력칸에 360과 17을 넣으면 정확한 값을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알코올은 왜 1g당 7kcal로 계산하나요?
탄수화물·단백질(4kcal/g)과 지방(9kcal/g) 사이에 있는 Atwater 일반계수로, 몸이 에탄올을 대사할 때 실제로 얻는 에너지량을 반영한 값입니다.
이 값이 술의 실제 총 칼로리와 같나요?
아니요. 이 계산기는 순수 알코올 칼로리만 계산합니다. 맥주의 맥아 당분, 칵테일의 시럽·과즙 같은 탄수화물 열량은 포함되지 않으므로 실제 음료의 총 칼로리는 대개 이보다 높습니다.
소주 한 병은 맥주 몇 캔에 해당하나요?
순수 알코올 무게로 세우면 360mL 소주 한 병이 약 48.3g, 355mL 맥주 한 캔이 약 14.0g이라 약 3.4배, 즉 맥주 세 캔 반 정도입니다. 열량으로는 약 338kcal 대 약 98kcal입니다. 이 경우엔 용량이 360mL 대 355mL로 거의 같아 도수 비율(3.4배)이 그대로 최종 배율이 됐지만, 잔 크기가 다른 술끼리는 도수만 비교하면 어긋나므로 알코올 g으로 환산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