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칼로리 계산 원리
걸음수에 키·성별 기반 보폭을 곱하면 이동거리가 나옵니다. 이동거리를 걷는 속도로 나눈 시간에, 그 속도의 MET(대사당량)와 체중을 곱하면 소모 칼로리가 나옵니다.
- 보폭 — 성별별 걸음당 이동 거리 추정치(cm)
- 키 — 신장(cm)
- 걸음수 — 총 걸음 수
- MET — 속도별 대사당량(4km/h 3.0 · 5km/h 3.5 · 6km/h 4.3)
- 체중 — 몸무게(kg)
- 소요시간 — 거리 ÷ 속도(시간)
자세한 설명
계산 과정: 기본값 만보·키 170cm·남성·65kg·보통 속도
위 계산기의 기본값을 그대로 두면 다섯 단계로 결과가 나옵니다. ① 보폭을 구합니다 — 남성이므로 키에 0.415를 곱해 170 × 0.415 = 70.55cm. ② 걸음수를 곱해 총 이동 길이를 cm로 만듭니다 — 10,000 × 70.55 = 705,500cm. ③ 1km는 100,000cm이므로 나눕니다 — 705,500 ÷ 100,000 = 7.055km, 소수 둘째 자리로 반올림해 화면에는 7.06km로 표시됩니다. ④ 걷는 데 걸린 시간은 거리를 속도로 나눈 값입니다 — 보통 속도는 시속 5km이므로 7.055 ÷ 5 = 1.411시간(약 1시간 25분). ⑤ 칼로리는 MET × 체중 × 시간이므로 3.5 × 65 × 1.411 = 321.0025, 정수로 반올림해 321kcal이 표시됩니다. 중간에 반올림하지 않고 7.055를 그대로 이어 쓰는 점에 주의하세요 — 화면에 보이는 7.06으로 다시 계산하면 321.2가 나와 1kcal 가까이 어긋납니다.
보폭이 거리를 좌우한다
키가 클수록 한 걸음의 이동 거리(보폭)가 커집니다. 남성은 키의 41.5%, 여성은 41.3%를 보폭(cm)으로 추정합니다 — 키 170cm 남성의 보폭은 70.55cm, 키 160cm 여성은 66.08cm입니다. 같은 만보를 걸어도 앞 사람은 7.06km, 뒤 사람은 6.61km로 450m 가까이 벌어집니다. 키 180cm 남성이라면 보폭 74.7cm에 7.47km가 되어, 170cm보다 만보당 415m를 더 걷는 셈입니다. 성별 계수 차이 0.2%p는 키 170cm 기준 한 걸음에 0.34cm, 만보를 다 걸어도 34m 차이라 사실상 무시할 수준이고, 거리를 실제로 가르는 것은 키입니다.
속도는 칼로리보다 소요 시간을 바꾼다
같은 거리 기준 칼로리는 MET ÷ 속도에 비례합니다 — 느림 3.0÷4 = 0.75, 빠름 4.3÷6 = 0.7167, 보통 3.5÷5 = 0.70(체중 1kg·1km당 kcal). 빠르게 걸으면 MET는 오르지만 걷는 시간이 그만큼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기본값(7.055km·65kg)에서 속도만 바꿔 보면 느림 344kcal, 빠름 329kcal, 보통 321kcal로 가장 큰 값과 가장 작은 값의 차이가 7.1%(0.75 ÷ 0.70)에 그칩니다. 순서가 속도순이 아닌 것도 이 때문이고, 총량은 속도보다 거리와 체중이 훨씬 크게 좌우합니다. 다만 같은 '시간'을 걷는다면 빠른 속도가 확실히 더 많이 소모합니다(MET 4.3 대 3.0).
이 계산기의 칼로리 식이 실제로 세는 것
칼로리 쪽은 MET × 체중 × 시간이라는 간이식입니다. MET는 안정 상태의 대사량을 1로 두고 그 몇 배인지를 나타내는 값이라, 이 식이 내놓는 숫자는 걷는 동안 몸이 쓴 총 열량이며 가만히 있었어도 소비했을 기초 몫이 포함돼 있습니다. 그 몫은 대략 1 ÷ MET이므로 보통 속도(MET 3.5)에서는 결과의 약 29%입니다. 걷기로 추가로 쓴 열량만 보고 싶다면 MET에서 1을 뺀 값으로 다시 계산하는 편이 실제에 가까워, 기본값 321kcal은 2.5 ÷ 3.5을 곱한 약 229kcal이 됩니다. 또 이 식은 오르막·내리막, 바람, 짐 무게, 개인별 대사 차이를 전혀 반영하지 않습니다. 정밀 측정이 아니라 규모를 가늠하는 용도로 쓰세요.
오해 정정: 만보의 칼로리는 정해져 있지 않다
'만보를 걸으면 몇 kcal'이라는 단일한 답은 없습니다. 이 계산기의 식대로라면 만보의 소모량은 체형에 따라 두 배 가까이 벌어집니다 — 키 160cm·50kg 여성이 보통 속도로 걸으면 6.61km에 231kcal이고, 키 180cm·85kg 남성이면 7.47km에 444kcal입니다. 기본값인 170cm·65kg 남성은 그 사이인 321kcal입니다. 걸음수만 같을 뿐 이동 거리와 체중이 다르기 때문이며, 칼로리 식에서 체중은 정비례로 곱해지므로 체중이 30% 무거우면 소모량도 그만큼 커집니다. 남의 만보 수치를 그대로 가져다 쓰지 말고 본인 키·체중을 넣어 확인하세요.
경계 조건: 0과 음수, 그리고 체중만 비었을 때
걸음수나 키가 0 이하이면 이동 거리를 0으로 보고 거리·칼로리 모두 '—'로 표시합니다. 음수를 넣어도 마찬가지입니다 — 키는 계산 전에 0 미만을 0으로 끌어올리고, 걸음수는 0 이하일 때 거리 계산을 하지 않습니다. 걸음수와 키는 정상인데 체중만 0이거나 비어 있으면 거리는 정상적으로 나오고 칼로리만 '—'가 됩니다. 거리는 체중과 무관하게 걸음수와 보폭만으로 정해지는 반면, 칼로리는 체중이 곱해지는 자리에 있어 0이면 결과가 0이 되기 때문입니다. 속도를 고르지 않았거나 알 수 없는 값이면 보통(시속 5km, MET 3.5)으로 처리합니다.
이 페이지가 전제하는 값과 기준일
이 설명은 위 계산기가 실제로 쓰는 세 가지 가정 위에 있습니다. 첫째, 보폭은 남성 키의 41.5%·여성 키의 41.3%라는 평균 추정치입니다. 둘째, 속도별 MET는 시속 4km 3.0, 5km 3.5, 6km 4.3으로 고정돼 있습니다. 셋째, 걷는 내내 고른 속도로 쉬지 않고 이동했다고 봅니다. 세 가정 모두 개인차와 실제 보행 패턴을 평균으로 뭉갠 값이라, 결과는 정확한 측정이 아니라 크기 가늠입니다. 본문의 모든 숫자는 이 가정대로 값을 직접 넣어 확인했고 기준일은 2026년 8월입니다. 근거: 거리는 10,000 × (170 × 0.415) ÷ 100,000 = 7.055km, 시간은 7.055 ÷ 5 = 1.411시간, 칼로리는 3.5 × 65 × 1.411 = 321.0025kcal입니다. 세 줄 모두 곱셈과 나눗셈뿐이라 종이에서 그대로 재현되며, 화면의 7.06km·321kcal과 일치합니다.
실전 팁. 만보(10,000걸음)는 평균 체형 기준 약 6~8km에 해당합니다. 하루 목표 걸음수를 위에 입력해 실제 이동 거리와 소모 칼로리를 확인해 보세요. 같은 거리를 빠르게 걷는 것보다 걸음수(거리) 자체를 늘리는 편이 총 소모량을 확실히 늘립니다.
자주 묻는 질문
만보(10,000걸음)를 걸으면 거리와 칼로리가 얼마나 되나요?
키 170cm 남성이 보통 속도(5km/h)로 10,000걸음을 걸으면 보폭 70.55cm 기준 이동거리는 7.055km(화면 표시 7.06km)이고, 체중 65kg이면 소모 칼로리는 321kcal입니다(MET 3.5 × 65kg × 1.411시간). 위에 본인의 키·체중·걸음수를 입력하면 본인 기준 값을 볼 수 있습니다.
남녀 보폭 차이는 왜 두나요?
미국운동협의회(ACE)의 걸음수-거리 환산 공식은 남성은 키의 41.5%, 여성은 41.3%를 평균 보폭으로 추정합니다. 같은 키라도 성별에 따라 보폭이 근소하게 달라 이동거리 계산에 그대로 반영됩니다.
빠르게 걸으면 칼로리가 더 소모되나요?
같은 거리라면 차이가 크지 않습니다. 칼로리는 MET ÷ 속도 × 체중 × 거리로 계산되는데, 느림 3.0÷4 = 0.75, 빠름 4.3÷6 = 0.72, 보통 3.5÷5 = 0.70(체중 1kg·1km당 kcal)으로 세 속도가 비슷합니다. 빠르게 걷는 것의 이점은 주로 시간 절약입니다. 반대로 '같은 시간'을 걷는다면 MET가 높고 더 멀리 가므로 빠른 속도가 확실히 더 많이 소모합니다.
이 계산기의 거리·칼로리 추정치는 얼마나 정확한가요?
보폭은 ACE의 평균 공식, 칼로리는 Compendium of Physical Activities의 표준 MET 값을 사용한 통계적 추정치입니다. 실제 보폭과 소모량은 걸음 습관·지면 경사·개인 체력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정밀 측정이 아닌 참고용입니다.
걸음수 앱이 알려주는 거리와 값이 다른데 왜 그런가요?
이 계산기는 키와 성별만으로 보폭을 한 값으로 고정해 곱합니다(남성 키의 41.5%, 여성 41.3%). 반면 걸음수 앱은 위성 위치나 가속도 패턴에서 사용자별 보폭을 따로 잡거나, 걷는 속도에 따라 보폭을 바꿔 잡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 보폭은 속도가 빨라질수록 길어지므로, 빠르게 걸은 날일수록 이 계산기 쪽 거리가 짧게 나오는 경향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