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도 변환 원리
모든 속도 단위는 초당 미터(m/s)에 대한 고정 비율(계수)을 가지므로, 값을 먼저 m/s로 바꾼 뒤 목표 단위 계수로 다시 곱합니다. 다만 마하처럼 온도에 따라 기준 자체가 달라지는 단위는 이 고정 비율 방식이 그대로 적용되지 않습니다.
자주 찾는 값
| 값 (km/h) | 결과 |
|---|---|
| 0.1 km/h | 0.0621371 mph |
| 0.25 km/h | 0.155343 mph |
| 0.5 km/h | 0.310686 mph |
| 1 km/h | 0.621371 mph |
| 1.5 km/h | 0.932057 mph |
| 2 km/h | 1.24274 mph |
| 3 km/h | 1.86411 mph |
| 5 km/h | 3.10686 mph |
| 10 km/h | 6.21371 mph |
자세한 설명
노트(kn)가 위도 계산과 맞물리는 이유
1노트는 1해리(海里)를 1시간에 가는 속도로, 정확히 1.852km/h입니다(검산: 1,852m ÷ 1,000 = 1.852km, 1시간 기준이므로 그대로 1.852km/h). 해리는 원래 지구 위도 1분(arcminute)의 거리로 정의됐습니다. 1791년 미터가 처음 정의될 때 파리를 지나는 자오선을 따라 적도에서 북극까지 거리를 1,000만분의 1로 나눈 값이 1m였고, 적도~극은 위도로 90도, 즉 90×60=5,400분이므로 위도 1분은 10,000,000m ÷ 5,400 ≈ 1,851.85m로 오늘날 국제 표준 해리 1,852m와 거의 일치합니다(차이 0.15m). 그래서 배나 항공기가 1노트로 정확히 1시간을 항해하면 위도로 정확히 1분을 이동한 셈이 되어, 속도와 시간만으로 위도 변화를 어림할 수 있습니다. 이 위도 연동성이 노트가 지금도 mph나 km/h로 대체되지 않고 항해·항공에서 살아남은 근거입니다. 다만 지구는 완전한 구가 아니라 극 쪽이 눌린 회전타원체라, 위도 1분의 실제 거리는 위도마다 조금씩 다릅니다(WGS84 기준: 적도 부근 약 1,842.90m, 극 부근 약 1,861.57m, 중위도 45도 부근 약 1,852.20m). 1929년 국제수로회의는 이 범위 중 중위도 값에 가까운 1,852m를 전 세계 공통 '국제 해리'로 고정했고, 이 계산기의 노트 환산도 그 고정값을 씁니다.
마하 1은 고정된 속도가 아니다
마하는 절대 속도가 아니라 '그 지점 음속 대비 배수'입니다. 음속(c)은 이론식 c = √(γRT)로 구하며, γ는 공기의 비열비(약 1.4), R은 공기의 기체상수(약 287.05 J/(kg·K)), T는 절대온도(켈빈)입니다. 해수면 15℃(288.15K)를 대입하면 c ≈ 340.29m/s가 나오고, 국제표준대기(ISA)의 대류권계면 고도(약 11km, -56.5℃=216.65K)를 대입하면 c ≈ 295.07m/s로 훨씬 낮아집니다(검산: √(1.4×287.05×216.65) ≈ 295.07). 즉 같은 마하 1이라도 고도가 높아져 기온이 낮아지면 실제 속도(m/s)는 줄어듭니다. 예를 들어 여객기가 순항고도에서 마하 0.85로 난다면 실제 속도는 0.85×295.07≈250.8m/s(약 903km/h)이지만, 같은 마하 0.85를 해수면 15℃ 조건에 대입하면 0.85×340.29≈289.2m/s(약 1,041km/h)로 138km/h 가까이 차이가 납니다. 초음속 전투기가 흔히 말하는 '마하 2'도 마찬가지입니다 — 해수면 15℃ 기준이면 2×340.29≈680.6m/s(약 2,450km/h)이지만, 순항고도 -56.5℃ 기준이면 2×295.07≈590.1m/s(약 2,125km/h)로 같은 '마하 2'라도 시속 300km 넘게 차이가 벌어집니다.
계산 과정 — 100km/h를 m/s로 완전히 풀면
100km/h를 m/s로 바꾸는 계산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1km/h는 1,000m를 3,600초(1시간)에 가는 속도이므로, 100km/h는 100×1,000m=100,000m를 3,600초에 가는 셈입니다. 100,000m ÷ 3,600s = 27.777…m/s ≈ 27.78m/s입니다. 반대로 m/s를 km/h로 바꿀 때 쓰는 ×3.6은 임의의 상수가 아니라 이 나눗셈을 뒤집은 값입니다 — 3,600초 ÷ 1,000미터 = 3.6이므로 1m/s×3.6=3.6km/h가 정확히 성립합니다(검산: 1m/s ÷ 0.2777778 ≈ 3.6km/h). 이 계산기가 쓰는 km/h→m/s 계수 0.2777778도 바로 1÷3.6에서 나온 값입니다.
달리기 페이스는 속도의 역수라서 감각이 어긋난다
러닝에서는 속도를 km/h가 아니라 분/km(페이스)로 세는데, 페이스는 속도의 역수이기 때문입니다: 페이스(분/km) = 60 ÷ 속도(km/h). 10km/h는 60÷10=6분/km, 12km/h는 60÷12=5분/km입니다(검산: 나눗셈이 정수로 맞아떨어짐). 문제는 이 역수 관계 때문에 같은 '1분 단축'의 난이도가 빠를수록 급격히 커진다는 점입니다. 페이스를 6분/km에서 5분/km로 1분 줄이려면 속도를 10km/h에서 12km/h로 2km/h만 올리면 되지만, 페이스를 4분/km에서 3분/km로 똑같이 1분 줄이려면 속도를 15km/h에서 20km/h로 5km/h나 올려야 합니다(검산: 60÷15=4, 60÷20=3). 같은 '1분'인데 요구되는 속도 증가폭이 2.5배(5÷2)나 벌어지는 것은 페이스가 속도와 정비례가 아니라 반비례 관계이기 때문입니다. 증가율로 봐도 마찬가지입니다 — 10km/h에서 12km/h로 올리는 건 원래 속도의 20%(2÷10)만 더 내면 되지만, 15km/h에서 20km/h로 올리는 건 원래 속도의 33.33%(5÷15)를 더 내야 같은 '페이스 1분 단축'을 얻습니다. 절대 속도가 빠를수록 같은 페이스 개선에 필요한 상대적 노력이 커지는 이유가 바로 이 반비례 곡선의 기울기 때문입니다.
광속은 측정값이 아니라 정의값이다
빛의 속도(진공 중)는 정확히 299,792,458m/s로 국제단위계(SI)가 정의한 값입니다. 예전에는 미터를 먼저 정하고 빛의 속도를 측정했지만, 1983년 이후로는 순서가 뒤집혀 '빛이 진공에서 1/299,792,458초 동안 이동하는 거리'가 1미터의 정의가 되었습니다. 즉 광속 쪽이 고정된 상수이고 미터가 거기서 파생되는 단위입니다. 이 계산기가 다루는 m/s·km/h·mph·노트·ft/s는 모두 이 광속과는 비교가 안 될 만큼 느린 일상·항해·항공 속도 영역이지만, 속도 단위 체계의 맨 위에 있는 기준값이라는 점에서 함께 알아둘 값입니다.
이 페이지의 기준일과 출처
이 표의 기준일은 2026년입니다. 노트(1해리/시=1,852m/시)는 1929년 국제수로회의에서 채택된 국제 해리 정의를 따르고, mph(1,609.344m)는 1959년 국제 야드·파운드 협정의 정의를 따릅니다. 같은 1959년 협정에서 1피트도 정확히 0.3048m로 고정됐기 때문에, 이 계산기의 ft/s 계수 0.3048 역시 반올림값이 아니라 조약으로 정한 정확한 값입니다. 출처: 광속 299,792,458m/s와 그에 따른 미터 정의는 1983년 국제도량형총회(CGPM) 결의입니다. 마하 계산에 쓴 음속 공식과 대기 조건(해수면 15℃, ISA 대류권계면 -56.5℃)은 국제표준대기(ISA) 모델의 표준 수치가 출처입니다. 위 계수들은 물리적 정의이므로 시간이 지나도 바뀌지 않지만, 설명 문구와 예시는 이후 갱신될 수 있습니다.
실전 팁. 노트와 마하는 둘 다 '고정 배율'이 아니라 각각 위도·온도라는 외부 기준에 묶인 단위입니다. 노트는 해리(1,852m, 위도 1분과 거의 일치)가 고정값이라 다른 속도 단위처럼 곱셈 한 번으로 변환되지만, 마하는 온도가 바뀌면 음속 자체가 바뀌어 '몇 배'인지가 고도마다 달라진다는 점이 다릅니다. 그래서 이 계산기의 표는 노트·mph·km/h처럼 고정 계수가 있는 단위끼리만 서로 바꾸고, 마하는 별도의 온도 조건을 알아야 정확한 m/s 값을 구할 수 있다는 점을 함께 기억해 두세요.
자주 묻는 질문
1노트는 몇 km/h인가요?
1노트 = 1해리/시 = 1.852km/h입니다(정확값). 해리(1,852m)는 지구 위도 1분 거리에서 유래한 단위라, mph의 기준인 마일(1,609.344m)과는 다른 계열의 단위입니다. mph로 바꾸면 1노트 ≈ 1.1508mph로, '해리'와 '마일'이 서로 다른 거리 정의에서 출발했다는 사실이 숫자로도 드러납니다.
마하 1은 항상 같은 속도인가요?
아니요. 마하는 그 지점 음속 대비 배수이고, 음속은 온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해수면 15℃에서는 음속이 약 340.29m/s이지만, 고고도(ISA 대류권계면 -56.5℃)에서는 약 295.07m/s로 낮아지므로 같은 마하 1이라도 실제 속도(m/s)는 고도마다 다릅니다.
100km/h는 몇 m/s인가요?
100km/h = 100,000m ÷ 3,600s ≈ 27.78m/s입니다. 반대로 m/s를 km/h로 바꿀 때는 ×3.6을 쓰는데, 이는 3,600초 ÷ 1,000미터에서 나온 값입니다.
10km/h로 뛰면 1km에 몇 분 걸리나요?
페이스(분/km) = 60 ÷ 속도(km/h) 공식으로 10km/h는 6분/km입니다. 페이스는 속도의 역수라서 빠른 구간일수록 같은 '1분 단축'에 필요한 속도 증가폭이 커집니다(예: 6→5분/km는 +2km/h, 4→3분/km는 +5km/h). 이는 순수한 산술적 성질이며 구체적인 훈련 방법과는 별개입니다.
빛의 속도는 왜 딱 떨어지는 정수인가요?
299,792,458m/s는 측정값이 아니라 정의값이기 때문입니다. 1983년 이후 미터 자체가 '빛이 1/299,792,458초 동안 진공에서 이동하는 거리'로 정의되어, 광속의 수치가 정확히 고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