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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질금리 계산기 (피셔방정식)

명목금리에서 물가상승률을 제외한 실질금리를 피셔방정식(Fisher Equation)으로 계산합니다. 정확식과 근사식을 함께 보여줍니다.

입력
실질금리 (정확식)
2.94 %
실질금리 (근사식)
3.00 %
이 계산은 수학적 추정치이며 투자 조언이 아닙니다. 실제 수익률은 세금·수수료·사용하는 물가지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투자 결정은 전문가와 상담하세요.

실질금리는 이렇게 계산돼요

명목금리는 물가 상승분까지 포함한 표면적인 금리이고, 실질금리는 여기서 물가상승률을 제외해 실제 구매력 기준 수익률을 보여줍니다. 피셔방정식은 이를 계산하는 표준 공식입니다.

정확식: (1+실질금리) = (1+명목금리) / (1+물가상승률) 근사식: 실질금리 ≈ 명목금리 − 물가상승률
  • 명목금리 — 물가 상승분을 포함한 표면 금리(%)
  • 물가상승률 — 같은 기간의 물가상승률(%)
  • 실질금리 — 물가상승을 제외한 실제 구매력 기준 금리(%)

자세한 설명

계산 과정: 명목 5%·물가 2%를 넣으면 2.94%

이 계산기의 기본값인 명목금리 5%, 물가상승률 2%를 그대로 따라가 보겠습니다. 먼저 두 %를 배수로 바꿉니다. 명목 배수는 1 + 5÷100 = 1.05, 물가 배수는 1 + 2÷100 = 1.02입니다. 정확식은 이 둘을 나눕니다. 1.05 ÷ 1.02 = 1.0294117…이고, 여기서 1을 빼면 0.0294117…, 다시 100을 곱하면 2.9411…%입니다. 화면에는 소수점 둘째 자리까지 2.94%로 표시됩니다. 같은 값을 근사식으로 구하면 5 − 2 = 3이라 3.00%가 나옵니다. 두 칸에 나란히 뜨는 2.94%와 3.00%의 0.06%p 간격이 바로 이 계산기가 두 값을 함께 보여주는 이유입니다.

근사식의 오차는 물가 배수로 나눈 만큼입니다

두 식의 관계는 우연이 아니라 항등식으로 정리됩니다. 정확식을 통분하면 (명목−물가) ÷ (1 + 물가÷100)이 되는데, 분자가 바로 근사식입니다. 즉 정확식 = 근사식 ÷ 물가 배수입니다. 기본값으로 확인하면 3 ÷ 1.02 = 2.9411…로 위에서 손으로 구한 값과 정확히 같습니다. 그래서 근사식이 얼마나 빗나가는지는 명목금리의 크기가 아니라 물가상승률이 결정합니다. 물가가 2%면 근사식은 정확식의 1.02배, 물가가 10%면 1.10배입니다 — 정확식이 음수면 이 배수가 음수 쪽으로 작용해 근사식이 더 작아집니다.

정확식과 근사식의 차이가 벌어지는 지점

금리·물가상승률이 낮은 한 자릿수 %대일 때는 근사식이 정확식과 거의 같습니다. 문제는 둘 다 커질 때입니다. 명목 10%·물가 8%를 넣으면 근사식은 2.00%지만 정확식은 1.10 ÷ 1.08 − 1 = 1.85%로, 절대 격차는 0.15%p지만 근사식 대비로는 약 7.4%가 부풀려진 값입니다. 실질금리 자체가 작은 값일수록 같은 절대 오차가 훨씬 크게 느껴지므로, 고물가 국면에서는 근사식을 쓰지 않는 편이 안전합니다.

오해 정정: 근사식이 항상 더 큰 것은 아닙니다

'근사식은 항상 실제보다 크게 나온다'는 설명을 자주 보지만 사실이 아니고, 물가상승률이 양수인지 아닌지로 갈리지도 않습니다. 두 식의 차이는 항등식으로 정리됩니다. 근사식 − 정확식 = 근사식 × (물가상승률÷100) ÷ (1 + 물가상승률÷100)이고, 분모인 물가 배수는 계산이 되는 구간에서 항상 양수이므로, 어느 쪽이 큰지는 근사식 결과의 부호와 물가상승률의 부호를 곱한 값이 결정합니다. 두 부호가 같으면 근사식이 크고, 서로 다르면 근사식이 작습니다. 명목 5%·물가 −2%가 첫 번째 경우입니다. 근사식은 5 − (−2) = 7.00%지만 정확식은 1.05 ÷ 0.98 − 1 = 7.14%로 정확식이 더 큽니다. 물가가 양수여도 뒤집힙니다. 명목 0%·물가 5%에서는 근사식이 −5.00%, 정확식이 −4.76%로 역시 근사식이 작습니다. 근사식이 음수라 물가가 양수여도 두 부호의 곱이 음수가 되기 때문입니다. 즉 물가가 떨어지는 국면뿐 아니라 실질금리가 마이너스로 내려간 국면에서도 근사식은 실제보다 낮게 나옵니다.

왜 실질금리가 중요한가

예금 금리가 물가상승률보다 낮으면 실질금리가 마이너스가 되어, 명목상 이자를 받아도 실제 구매력은 줄어듭니다. 명목금리 0%에 물가상승률 5%를 넣으면 정확식은 1.00 ÷ 1.05 − 1 = −4.76%가 나옵니다. 통장 잔액은 한 푼도 줄지 않았는데 살 수 있는 물건의 양은 4.76% 줄어든 셈입니다. 저축·투자 상품을 비교할 때 명목금리가 아니라 실질금리를 기준으로 봐야 하는 이유입니다.

경계 조건: 물가상승률 −100% 이하는 계산이 멈춥니다

정확식의 분모인 물가 배수(1 + 물가상승률÷100)가 0 이하로 내려가면 나눗셈이 성립하지 않습니다. 물가상승률에 정확히 −100%를 넣으면 분모가 0이 되고, 그보다 작은 값을 넣으면 분모가 음수가 되어 결과의 부호가 뒤집힌 엉뚱한 숫자가 나옵니다. 그래서 이 계산기는 물가 배수가 0 이하가 되는 순간 두 칸 모두 '—'로 비웁니다. 근사식만 놓고 보면 −100%에서도 숫자가 나오지만, 정확식이 정의되지 않는 구간을 근사식만 채워 보여주면 오해를 부르므로 함께 비웁니다.

경계 조건: 빈칸이나 숫자가 아닌 값도 '—'입니다

두 입력칸 중 하나라도 비어 있거나 숫자로 읽을 수 없으면 계산이 진행되지 않고 결과가 '—'로 표시됩니다. 반대로 명목금리 쪽에는 상한도 하한도 없습니다. 명목금리 0%나 음수를 넣어도 물가 배수만 살아 있으면 정상적으로 계산됩니다. 즉 이 계산기가 멈추는 조건은 오직 물가상승률 쪽 하나뿐입니다.

표시는 소수점 둘째 자리 반올림입니다

두 결과칸 모두 소수점 둘째 자리까지만 보여줍니다. 기본값의 정확식 실질금리는 2.9411764…%인데 화면에는 2.94%로 뜹니다. 그래서 화면에 보이는 2.94%를 다시 손으로 되짚어 물가 배수를 곱해도 원래 명목금리 5%가 딱 떨어지지 않고 아주 미세하게 어긋납니다. 값을 다른 계산에 이어 쓸 때는 반올림된 표시값이 아니라 위 항등식을 그대로 쓰는 편이 정확합니다.

사전 실질금리와 사후 실질금리는 다릅니다

예금에 가입하는 시점에 넣는 물가상승률은 아직 일어나지 않은 값, 즉 예상치입니다. 이렇게 계산한 값을 사전 실질금리라고 합니다. 반면 만기 뒤에 실제로 확정된 물가상승률을 넣어 다시 계산하면 사후 실질금리가 나옵니다. 명목금리는 계약서에 적혀 바뀌지 않지만 물가는 계약할 수 없으므로, 두 값은 거의 항상 어긋납니다. 이 계산기는 넣은 값이 예상치인지 확정치인지 구분하지 않으므로, 어느 쪽을 넣었는지는 사용자가 기억하고 있어야 합니다.

이 페이지가 전제하는 것과 기준일

이 계산기는 명목금리와 물가상승률이 같은 기간을 가리킨다고 전제합니다. 연 환산 금리에는 연 환산 물가상승률을 넣어야 하며, 한쪽만 월 기준으로 넣으면 결과에 의미가 없습니다. 또한 세금·수수료를 반영하지 않으므로, 이자소득세가 붙는 상품이라면 세후 명목금리를 먼저 구해 넣어야 실제 체감에 가까워집니다. 이 페이지 설명의 기준일은 2026년이며, 수식 자체는 피셔방정식의 정의에 묶여 있어 시점이 바뀌어도 달라지지 않습니다. 근거: 정확식 (1+명목)/(1+물가)−1 과 근사식 명목−물가 의 관계는 위에서 통분으로 유도한 항등식(정확식 = 근사식 ÷ 물가 배수)으로 확인할 수 있고, 본문의 모든 숫자는 이 계산기가 실제로 출력하는 값과 대조했습니다.

참고. 물가상승률 칸에는 보통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을 넣습니다. 다만 지수는 장바구니 전체의 평균이라, 주거비나 식비 비중이 특히 큰 가계라면 체감 물가가 지수보다 높아 실제로 겪는 실질금리는 이 결과보다 낮을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명목금리와 실질금리는 뭐가 다른가요?

명목금리는 물가상승분을 포함한 표면적인 금리이고, 실질금리는 여기서 물가상승률을 제외해 실제 구매력 기준으로 얼마나 불어나는지 보여줍니다. 피셔방정식 (1+실질금리)=(1+명목금리)/(1+물가상승률)에 위 명목금리·물가상승률을 넣으면 정확식 실질금리가 나옵니다.

근사식과 정확식 중 어떤 걸 써야 하나요?

금리와 물가상승률이 한 자릿수 %대로 낮을 때는 근사식(명목금리 − 물가상승률)도 충분히 근접하지만, 정확한 값이 필요하면 정확식 (1+명목)/(1+물가상승)−1을 씁니다. 명목 5%·물가 2%에서 근사식은 3.00%, 정확식은 약 2.94%로 실제 차이가 있습니다.

명목 5%에 물가 2%면 실질금리는 몇 %인가요?

정확식으로 2.94%입니다. 1.05를 1.02로 나누면 1.0294…가 되고 여기서 1을 뺀 값이 실질금리입니다. 근사식으로 어림하면 3.00%가 나오므로, 두 값의 차이 0.06%p만큼 근사식이 부풀려진 셈입니다.

실질금리가 음수(마이너스)가 될 수도 있나요?

네. 물가상승률이 명목금리보다 높으면 실질금리는 음수가 됩니다 — 예를 들어 명목금리 0%, 물가상승률 5%를 넣으면 정확식 실질금리는 약 -4.76%로, 이자를 받아도 실질 구매력은 줄어든다는 뜻입니다.

물가상승률이 -100%면 왜 계산이 안 되나요?

피셔방정식의 분모 (1+물가상승률)이 0 이하가 되면 나눗셈이 성립하지 않습니다. 물가상승률에 -100% 이하 값을 넣으면 계산기가 결과 대신 '—'를 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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